부산

부산 덕천동 : 돈까스 맛집 - 사랑옵다

유랑자 David 2023.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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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덕천동 : 사랑옵다.
부산 덕천동 : 사랑옵다.

사랑옵다는 '생김새나 행동이 사랑을 느낄 정도로 귀엽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출처: 네이버 국어사전 https://ko.dict.naver.com/#/entry/koko/d063ae1cb68046d2ac73d16639ce0f95) 가게 이름에 어울리는 사랑스러운 분위기의 인테리어와 주인 내외분의 정성이 인상적인 돈가스 가게입니다.

 

사랑옵다

주소 : 부산 북구 덕천2길 99 (덕천2동 413-29)
영업 시간 : 11:00 ~ 20:30 (주말은 20:00까지)
문의 : 051-338-5935

 

 가게 내/외부

부산 덕천동 : 사랑옵다 외부.부산 덕천동 : 사랑옵다 외부.
부산 덕천동 : 사랑옵다 외부.

주택을 개조한 것처럼 보이는 가게이고요, 외벽은 붉은색 벽돌로 되어 있습니다. 간판이 생각보다 눈에 띄지 않아 지나치기 쉽습니다.

 

부산 덕천동 : 사랑옵다 내부.
부산 덕천동 : 사랑옵다 내부.

가게 안쪽에 방이 있는데요, 그쪽에서 찍은 가게 내부 사진입니다. 테이블 수는 많지 않고 조명인 노란색 계열이라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납니다. 벽지도 촌스럽지 않게 옛날 느낌이 나고요.

부산 덕천동 : 사랑옵다 내부.부산 덕천동 : 사랑옵다 내부.
부산 덕천동 : 사랑옵다 내부.
부산 덕천동 : 사랑옵다 내부.부산 덕천동 : 사랑옵다 내부.
부산 덕천동 : 사랑옵다 내부.
부산 덕천동 : 사랑옵다 카운터.부산 덕천동 : 사랑옵다 카운터.
부산 덕천동 : 사랑옵다 카운터.

제가 방문했을 때는 2022년 연말이었습니다. 겨울에 어울리는 다양한 장식이 있었습니다. 조금 이른 시간에 방문을 했더니 손님이 없어 사진 찍기 좋았습니다.

 

부산 덕천동 : 사랑옵다.부산 덕천동 : 사랑옵다.부산 덕천동 : 사랑옵다.
부산 덕천동 : 사랑옵다.
부산 덕천동 : 사랑옵다.부산 덕천동 : 사랑옵다.부산 덕천동 : 사랑옵다.
부산 덕천동 : 사랑옵다.

안쪽 방에는 4인용 테이블이 2개 있습니다. 어디서 이런 물건들을 다 구해왔나 싶은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아 좋았습니다.

 

 메뉴

부산 덕천동 : 사랑옵다 메뉴판.
부산 덕천동 : 사랑옵다 메뉴판.

메뉴판입니다. 특이하게 '기본 샐러드 리필 안 돼요!!'라는 문구가 있었는데요, 먹어보니 왜 안되는지 알겠더라고요.

 

부산 덕천동 : 사랑옵다.부산 덕천동 : 사랑옵다.
부산 덕천동 : 사랑옵다.
부산 덕천동 : 사랑옵다 기본 샐러드.
부산 덕천동 : 사랑옵다 기본 샐러드.

이게 문제의 기본 샐러드입니다. 샐러드 구성 자체는 그다지 특이할 건 없어 보였는데요, 소스가 특별했습니다. 아마 직접 만드시는 것 같은데 과일 향이 많이 났습니다.

부산 덕천동 : 사랑옵다.부산 덕천동 : 사랑옵다.
부산 덕천동 : 사랑옵다.

 

 

 

 

 

부산 덕천동 : 사랑옵다 생등심돈가스.
부산 덕천동 : 사랑옵다 생등심돈가스.

생등심돈가스입니다. 일행은 치즈 돈가스를 먹었고, 사진은 글 최상단에 있습니다. 어린 시절 종종 먹었던 경양식 돈가스가 생각나는 접시 구성인데요, 튀김은 일본식 돈가스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돈가스 소스에도 과일 맛이 많이 났습니다. 이 역시 직접 만드시는 것 같습니다. 과일은 아마 겨울이라 귤과 딸기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다른 계절에는 다른 과일이 나오겠죠?

부산 덕천동 : 사랑옵다 생등심돈가스.부산 덕천동 : 사랑옵다 생등심돈가스.
부산 덕천동 : 사랑옵다 생등심돈가스.

계란말이가 귀여워서 찍어봤습니다. 돈가스의 두께와 튀김 정도는 적당하다고 느꼈습니다. 성인 남성이 먹기에는 양이 조금 부족한 느낌이 있습니다. 

부산 덕천동 : 사랑옵다 생등심돈가스.
부산 덕천동 : 사랑옵다 생등심돈가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돈가스가 접시에 바로 올려진 상태로 나오다 보니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바닥면이 엄청나게 눅눅해진다는 점이었습니다. 이 부분은 일본식 돈가스집에서 흔히 사용하는 받침대를 사용하면 쉽게 개선이 될 것 같은데 아쉽습니다.

 

 결론

이미 다녀온 지 3주 정도 지난 상태라 기억을 더듬어 쓰다 보니 내용이 상세하진 못합니다. 하지만 '따뜻한 느낌'과 '정성스럽게 준비된 음식'이라는 느낌은 남아 있습니다. 덕천동에서 식사할 곳을 찾고 계신다면 한 번쯤 방문해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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