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 온천천 : 스시 맛집 강초밥

유랑자 David 2023.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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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천 카페거리 강초밥.
온천천 카페거리 강초밥.

온천천 카페거리는 접근성이 낮은 편이라 자주 찾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작은 규모에 개성이 강한 좋은 가게들이 많아서 개인적으로는 좋아합니다. 이번에는 부산에서 손에 꼽을만한 스시 맛집이 있다고 소개받은 강초밥에 다녀왔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재방문/추천 의사 100%입니다.

온천천 카페거리 강초밥.
온천천 카페거리 강초밥.

강초밥

주소 : 부산 동래구 온천천로471번가길 12-2 (안락동 243-43) - 동해남부선 안락역 1번 출구에서836m
영업 시간 : 11:30 - 21:30 (15~17 브레이크 타임)(월요일 정기 휴무)
문의 : 0507-1380-0514

 

 외관

온천천 카페거리 강초밥 앞 경남주차장.온천천 카페거리 강초밥 앞 경남주차장.
온천천 카페거리 강초밥 앞 경남주차장.

우선 제일 중요한 주차. 온천천 카페거리는 골목이 좁고 주차할 곳을 찾기 어렵습니다. 강초밥은 가게 맞은편의 경남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며, 무료주차시간은 50분입니다.

온천천 카페거리 강초밥.
온천천 카페거리 강초밥.

가게 앞에도 주차를 합니다. 가게 입구에 주차가 가능하다고 붙어있긴 하던데 속 편하게 경남주차장에 주차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단속도 단속이고 통행하는 차량과 가게를 이용하고자 하는 손님들에게 불편을 주니까요.

 

 

 

 

 내부

온천천 카페거리 강초밥.
온천천 카페거리 강초밥.

예, 저도 날로 먹고 싶습니다. 모든 이의 꿈이겠죠. 인테리어는 스시집 답게 일본 스타일로 꾸며져 있습니다. 대단히 넓진 않지만 그렇다고 좁아서 불편한 정도는 아닙니다. 조명은 약간 어두운 편, 편안한 느낌입니다. 주방은 반쯤 오픈되어 있습니다.

온천천 카페거리 강초밥.
온천천 카페거리 강초밥.
온천천 카페거리 강초밥.
온천천 카페거리 강초밥.
온천천 카페거리 강초밥.

스시 시계. 기괴하지만 귀엽네요.

온천천 카페거리 강초밥.
온천천 카페거리 강초밥.

감천문화마을이 떠오르는 물고기 떼.

 

온천천 카페거리 강초밥.
온천천 카페거리 강초밥.

이 뒤가 웨이팅 하는 공간입니다. 4명 정도 앉을 수 있는 좌석이 있습니다.

11:30이 오픈시간인데 저희는 11:45쯤 도착했고요, 들어가니 대기번호 2번이라고 안내를 받았습니다. 막 오픈했다 보니 음식이 서빙되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꽤 오래 기다린 후 자리로 안내받았습니다.

온천천 카페거리 강초밥.
온천천 카페거리 강초밥.
온천천 카페거리 강초밥.
온천천 카페거리 강초밥.

 

 메뉴

온천천 카페거리 강초밥 메뉴판.
온천천 카페거리 강초밥 메뉴판.

메뉴판입니다. 입장하며 얼핏 살펴보기에는 대부분 점심세트나 12P를 드시고 계신 것 같았습니다. 가격에 대해서는 어떻게 느끼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이 정도 퀄리티면 적절하거나 약간 저렴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온천천 카페거리 강초밥.
온천천 카페거리 강초밥.

옥수수 스프, 따뜻한 물, 레몬, 수저가 준비됩니다. 물은 그냥 따뜻한 생수고 레몬이 있는 종지는 스시 먹을 때 간장을 부어서 드시면 됩니다.

온천천 카페거리 강초밥 옥수수 스프.
온천천 카페거리 강초밥 옥수수 스프.

식전에 나오는 옥수수 스프입니다. 그릇이 예뻤고 스프는 진했습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고 있네요.

온천천 카페거리 강초밥 샐러드.
온천천 카페거리 강초밥 샐러드.

샐러드보단 사라다가 어울리는 비주얼이긴 합니다. 푸실리와 당근, 옥수수 등을 마요네즈 베이스 소스에 버무려서 나옵니다. 마요네즈에 꿀, 머스타드, 레몬즙, 파슬리를 섞은 느낌? 물론 정확하진 않습니다. 굉장히 맛있어서 한번 리필 요청드렸습니다.

 

 

 

 

온천천 카페거리 강초밥 평일점심세트.
온천천 카페거리 강초밥 평일점심세트.

런치세트입니다. 수제 초밥 8P, 소우동, 오징어튀김 구성입니다. 평일 11:30~15:00까지 주문 가능. 런치세트를 3개 주문했더니 오징어 튀김은 한 접시에 담아서 주시더라고요.

온천천 카페거리 강초밥 평일점심세트 소우동.
온천천 카페거리 강초밥 평일점심세트 소우동.

소우동입니다. 분명 소자 인데 양이 그리 적지 않습니다. 간은 강하지 않은 편이고 맛이 좋습니다. 싱겁다는 뜻은 아닙니다. 

온천천 카페거리 강초밥 평일점심세트.
온천천 카페거리 강초밥 평일점심세트.

레몬에는 간장을 부어서 스시를 찍어먹으면 됩니다. 스시와 함께 나오는 와사비는 취향껏 풀어주시고요.

온천천 카페거리 강초밥 평일점심세트 스시8p.
온천천 카페거리 강초밥 평일점심세트 스시8p.
온천천 카페거리 강초밥 평일점심세트 스시8p.
온천천 카페거리 강초밥 평일점심세트 스시8p.

오늘의 주인공 스시. 아주 먹음직스럽네요. 생선 이름을 잘 몰라서 하나하나 소개해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래도 다 익숙한 아이들이죠? 연어, 장어, 소고기, 새우, 계란 유부, 2개는 모르겠습니다. 계란말이는 특이하게 감태로 묵어뒀네요. 요즘 여기저기서 감태를 많이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온천천 카페거리 강초밥 평일점심세트 오징어튀김.
온천천 카페거리 강초밥 평일점심세트 오징어튀김.

오징어튀김은 매우 바삭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려 나옵니다. 튀김이야 말해 뭐하겠어요, 당연히 맛있습니다.

온천천 카페거리 강초밥 연어5p.온천천 카페거리 강초밥 연어5p.
온천천 카페거리 강초밥 연어5p.

점심세트가 8p다 보니 양이 적을까 걱정되었습니다. 그래서 뭘 추가로 주문할까 하다가 저희는 연어를 좋아해니 연어 5p를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먹어보니 점심세트가 이미 양이 적지가 않아서 추가 주문이 필요 없는 수준이더라고요. 그래도 연어쟁이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연어 타다끼를 좋아하는데 타다끼 메뉴는 따로 없어서 아쉽네요.

 

 결론

맛있는 초밥을 합리적인 가격에 먹고 싶다? 강초밥으로 가시면 됩니다. 온천천 카페거리라 가기가 어렵다? 그래도 한 번 가보세요. 분명히 후회하지 않을 것.

집이 가까웠다면 1주일에 1번은 가지 않았을까 싶은 강초밥, 대만족 하고 온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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