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경남 남해 : 설리 스카이워크

유랑자 David 2022. 8. 20.

설리 스카이워크
주소 : 경남 남해군 미조면 미송로 303번 길 176
운영시간 : 매일 10:00 - 20:00 (계절별 변동)
입장료 : 대인 2,000 / 소인 1,000
그네 이용료 : 대인 4,000 / 소인 3,000
문의 : 070-4231-1117

설리 스카이워크. 설리는 지명입니다. 설리에 있는 스카이워크 인거죠. 다리의 높이가 38m라고 합니다. 저기서 바다 방향으로 그네를 탈 수 있어서 사진 찍기 좋아 유명합니다. 그네에서는 바다경관과 보리암이 있는 금산을 볼 수 있습니다.

주차장은 면수가 충분한 편입니다. 대형버스용 주차장은 따로 있습니다. 사진상의 오른쪽이 매표소 및 입장 방향입니다.

스카이워크 입장료는 2,000원입니다. 그네를 이용하려면 추가로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그네는 운영시간이 정해져 있고요, 스카이워크 운영시간도 하절기와 동절기가 다릅니다. 꼭 확인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안전상의 이유로 드론 촬영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입장권은 키오스크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복잡하지 않고요, 인원수를 정하고 결제하면 발권됩니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입장하면 됩니다. 엘리베이터에는 그리 크지 않아 한번에 10명 정도 탑승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물론 옆에 계단도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에 올라가면 화장실과 매점이 있습니다. 매점에서는 직접 구운 빵, 지역특산물을 판매한다고 하는데요, 그냥 시골 카페 같은 느낌입니다. 화장실은 그다지 관리가 잘 되고 있다고 하긴 어렵지만 엉망은 아니었습니다.

섬이라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런지 여기에도 바람개비가 있네요. 중앙을 기준으로 왼쪽과 오른쪽에 그네 모양의 벤치가 있습니다.

참고로 설리 스카이워크가 국내에서 가장 긴 캔틸레버 구조물이라고 합니다(길이 79.4m, 캔틸레버 43m).

캔틸레버(cantilever, 외팔보)
한쪽 끝은 고정되고 다른 쪽 끝은 자유로운 들보이다. 외팔보는 고정단에 발생하는 휨 모멘트와 전단력을 통해 하중을 지지한다.

저희가 간 날은 날씨 때문에 그네를 이용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어차피 저는 무서워서 못 타요. 그래도 운영하는 방법, 그리고 남들 타는 것이라도 보고 싶었는데 아쉬웠습니다.

그네 근처에서 보이는 저 해수욕장은 아마 송정 솔바람 해수욕장으로 예상됩니다. 남해에는 곳곳에 해수욕장이 많네요.

설리 스카이워크는 그네를 타실 거면 시간을 잘 맞춰서, 날씨를 확인하고 오시기 바랍니다. 계절별로 운영시간이 다른 점도 꼭 확인하시고요! 그네를 타지 않더라도 높은 곳에서 남해 바닷가를 조망할 수 있으니 전망대로서도 괜찮은 곳입니다.

다음 목적지는 상주 은모래비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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